오토바이크페스타-오토살롱위크 10월 공동 개최 MOU 체결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7.30 16:29 조회수 5,010 0 프린트

이륜차 자동차 문화 대표하는 양대 전시회 동시 개최
브랜딩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와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오는 10월 공동 개최 예정인 오토바이크페스타와 서울오토살롱위크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킨텍스 박종근 바케팅 부사장,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이진수 회장, 서울메쎄인터내셔널 박병호 대표.

이륜차 및 자동차 문화의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오토바이크페스타(이하 바이크페스타)와 서울오토살롱위크(이하 오토살롱)의 성공을 위해 관계 기관과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바이크페스타를 주최하는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이하 KIMEA)와 오토살롱을 주관하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하 서울메쎄) 및 킨텍스 등 3개 기관·단체는 지난 7월 24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바이크페스타와 오토살롱의 성공적인 개최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MOU 체결에 따라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2020 코리아 오토바이크 페스타’와 ‘2020 오토살롱위크’가 동시 개최된다. 이륜차와 자동차 문화를 대표할 양대 전시회의 동시 개최를 통해 날로 전문화되고 다양해지는 이륜차 및 자동차 오너들의 관심사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이륜차 및 자동차 문화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륜차와 자동차 산업의 단순한 협업을 넘어서 공유할 수 있는 문화 트렌드와 마케팅 타켓에 집중하고 함께 고민해 시장을 확장시키는 창의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맨즈 트렌드로 이륜차와 자동차 시장 확장과 문화 축제로의 성장 등을 기대하고 있다.
KIMEA에서 주최하는 ‘바이크페스타’는 문화 콘텐츠 전문 대행사인 바이크캐스트와 ㈜카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주관한다. 이륜차 관련 다양한 브랜드사와 유통사, 파츠 및 용품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크페스타 사무국은 세일즈와 프로모션에 집중된 이벤트를 기획해 바이크페스타 참여 업체들이 브랜딩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KIMEA 이진수 회장과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 킨텍스 박종근 마케팅 부사장과 KIMEA 회원사, 이륜차 관련 업체 등이 참석했으며, 바이크페스타를 주관하는 이세형 바이크캐스트 대표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바이크페스타 개최 계획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오토바이크페스타 주관사인 바이크캐스트 이세형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오토바이크페스타 개최 개획을 설명했다.

KIMEA 이진수 회장은 “국내 이륜차산업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침체되고 있다. 이번 오토바이크 페스타가 이륜차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완성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자동차 오너의 관심이 자동차를 넘어 레저, 아웃도어 등 라이프스타일 및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관람객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크 페스타와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7년 동안 검증된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를 통해 바이크 문화 확산뿐 아니라, 제조(수입)·유통 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축제라는 컨셉에 집중하여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 마케팅, 현장 이벤트를 구성하여 효과적인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살롱위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종합 전시회다. 지난해 311개의 참가업체가 참여했으며, 8만2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륜차 관련 전시 참가 및 궁금한 사항은 전화(오토-바이크 페스타 운영 사무국 070-8667-6686) 또는 이메일(auto@bikefesta.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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