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타코리아가 세련된 스포츠 바이크 CFMOTO 450SR을 5월 초 공식 출시했다.

CFMOTO 450SR은 전 두카티 및 MV아구스타 디자인 디렉터가 주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이목을 사로잡는다. 동급 대비 가벼운 무게와 민첩한 몸놀림에 뛰어난 퍼포먼스까지 갖췄다.

CFMOTO 450SR에 장착된 배기량 449cc 병렬 트윈 엔진은 1만rpm에서 46.9PS의 최대 출력과 7750rpm에서 39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90km, 5초안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또한 270도 크랭크와 이중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해 진동을 대폭 억제했으며, 우수한 펀치력을 갖췄다. 

한눈에 스포츠 바이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격적인 디자인은 장시간의 풍동테스트를 통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반영해 디자인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성능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면부부터 후미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스포츠 바이크다운 공격적인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다. 프론트에 장착된 윙렛은 시속 120km 1.6kg의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윈드쉴드 각도를 최적화해 주행 풍을 더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테일라이트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지원해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시트 높이는 795mm이며, 옵션으로 785mm와 815mm 시트를 선택 할 수 있다. 11kg 미만으로 가볍지만 우수한 강도를 갖춘 크로몰리 프레임과 4kg 미만의 서브 프레임으로 168kg이라는 가벼운 공차중량을 달성했다.
  스포츠 지향적인 서스펜션 셋팅으로 안정성과 제어성을 높였다. 노면 추종성과 조작성을 위해 프론트는 도립식 포크을 적용했다. 리어는 프리로드를 조절할 수 있으며, 리어 스윙암과 리어 서스펜션은 멀티 링크 구조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크는 앞은 320mm 싱글 디스크에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 뒤는 220mm 싱글 디스크에 싱글 피스톤 캘리퍼를 채용해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며, 보쉬 보쉬 9.1 ABS로 안정성을 높였다.

계기판은 5인치 TFT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메뉴는 직관적인 구성으로 핸들바 스위치를 통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수신 및 주행 기록 등 중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CFMOTO 450SR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829만원이며, 컬러는 스타라이트 블랙과 지르콘 블랙 2종으로 출시된다. 

CFMOTO 450SR은 강북 CFMOTO에서 시승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CFMOTO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모토스타코리아에 문의하거나 CFMOTO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모토스타코리아는 CFMO TO 450SR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월 7일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서 XOC 레이싱팀과 트랙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XOC 레이싱팀의 이종훈 선수는 “LED 헤드라이트, 테일램프, TFT 계기판의 화려함이 눈에 띄었다. 튜닝된 제 바이크보다 더 레이스 바이크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첫 인상을 평가했다. 이어 본격적인 트랙테스트 이후 그는 “순정 바이크인 점을 감안하면 출력이 충분하고 걸걸한 배기음은 취향을 저격했다. 브레이크도 아주 좋아 튜닝된 제 바이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450SR은 성능, 디자인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모두 갖춘 바이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공도에서 이렇게 매력적이며 가격적으로 합리적인 바이크를 만나는 것은 힘들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