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5개 차종 656대에서 브레이크 캘리퍼 관련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로얄엔필드 히말라얀 등 5개 차종은 부품 제작 과정 중 공정상의 오류로 앞뒤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후적인 요인에 의해 충분한 내구성이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경우 피스톤의 저항이 발생하거나 끌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스톤 고착으로 제동력 저하 및 상실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18년 2월 13일부터 2020년 6월 10일까지 생산된 히말라얀과 2019년 3월 20일부터 2020년 1월 13일 까지 생산된 인터셉터 650, 2019년 9월 11일부터 2020년 6월 10일까지 생산된 인터셉터, 2019년 3월 20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생산된 컨티넨탈 GT 650,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 10일까지 생산된 컨티넨탈 GT 등이다.
리콜대상 차량은 6일부터 개선품이 개발 중에 있어 캘리퍼 검점 후 필요 시 캘리퍼의 피스톤과 씰, 링 또는 캘리퍼를 무상으로 교환 받는 임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내구성이 확보된 캘리퍼 개선품은 오는 12월 이후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식 여부에 상관 없이 개선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흥인터내셔널(070-7405-856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