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타코리아가 다양한 라이더의 목소리로 보그 500AC의 매력을 전한다.
모토스타코리아가 지난 4월 1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라이더카페 롤링트라이브에서 ‘보그 500AC 시승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모토스타코리아는 지난 3월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보그 500AC 시승단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정원의 수십 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려 보그에 대한 국내 라이더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시승단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자유롭게 보그 500AC를 시승할 수 있다. 자신이 활동하는 유튜브나 블로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보그 500AC를 시승하고 느낀점을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진솔하게 게재하면 된다.
보그 500AC는 네오 클래식 스타일의 네이키드 바이크다. 배기량 471cc 수랭식 2기통 엔진을 장착한 미들급으로 차량을 다루기 쉬운 편이다. 닛신 캘리퍼와 보쉬 듀얼 채널 ABS, 가야바 서스펜션에 피렐리 엔젤 타이어를 장착했다. 등화류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LED가 적용됐으며, 계기판은 풀컬러 TFT LCD로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모토스타코리아 관계자는 “기종에 관계 없이 참여해 보그 500AC와 함께 라이딩을 즐기고 보그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그 500AC 시승단 미니 인터뷰
JOOJOO TV(유튜버)
보그라는 브랜드에 대해 몰랐는데 바이크를 장기 시승할 수 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네이키드라는 장르를 굉장히 좋아한다. 보그 500AC 장르가 일단 저와 맞아 관심이 갔고 관련 영상을 쭉 찾아보니 소재나 만듦새가 대충 만든 중국산 바이크와 다르다고 느꼈다. 흥미가 생겨 시승단을 해보자고 결심했다. 아내 몰래 바이크를 타고 있다보니 장거리 투어나 장시간 라이딩은 제한이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보그 500AC를 타보려고 한다. 순수하게 바이크 타는 사람 입장에서 이 바이크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또 한정된 시간 안에 보그 500AC의 성능과 특성을 최대한 끌어내야 되기 때문에 일상 주행에서 느끼는 점을 주로 보게될 것 같다. 우선 보그 500AC가 네이키드라는 장르에 충분히 부합할 수 있는 제품인지 그리고 메인터넌스에 대해서도 관심 있게 살펴볼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내구성 중요하게 생각한다. 바이크를 사는 것은 빚을 내서라도 가능하지만 고장이 잦고 수리 받기 어려우면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바이크 리뷰도 종종 해봤는데 그 경험을 살려 초보나 입문자들이 보그 500AC를 탔을 때 느낄 부분 공감할 수 있는 리뷰를 만들고 싶다.
바른왼손(블로그 Don’s Bike Story 운영)
지난해 모터바이크페스타에서 처음 보그를 보고 중국산 바이크 답지 않은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됐고 당시 봤던 중국산 바이크에 대한 감상을 쓰기도 했다. 마침 장기 시승이라는 좋은 기회를 알게 돼 지원했는데 더 유명한 분도 있었을 텐데 시승단에 선정돼 사실 아직도 얼떨떨 하다. 시승단에 지원할 때 욕심 없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타 보고 싶다고 했는데 진솔하게 느낀 것을 그대로 당당하게 평가할 생각이다. 그리고 제가 보그를 타는 것을 보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담아 재미있게 글을 써보고 싶다.
Ryu 발란스(클리어로드팀 대장, 유튜버)
롤링트라이브에 자주 들리는데 이곳에 보그 500AC가 전시돼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졌고 시승을 하면서 중국산 바이크에 대한 편견을 날릴 정도로 생각보다 괜찮았다. 편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아 한번 길게 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일부러 좋은 방향으로 쓸 생각은 없다. 내가 느낀 장점과 단점, 라이더가 원할 진짜 정보를 상세하게 전하고 싶다. 중국산 바이크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많은데 보그가 우리나라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여러측면에서 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정비성과 부품 수급, AS를 다른 유명 브랜드처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우리가 흔히 중국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대로일지 확인해보고 싶다. 최근에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모토스타로부터 시승단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고 예고편을 올렸는데 문의가 꽤 들어왔다. 라이더의 궁금증을 답하기 위해서도 잘 타보겠다.
에스테반(카페 운영)
지금까지 아메리칸 올드 바이크만 탔는데 보그 500AC는 내 생에 처음 타는 네이키드이자 첫 신차인데 장기 시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신나는 마음이다. 아는 형님이 시승을 허락해 주셔서 타봤는데 품질에 놀랐고 가격에 다시 한번 깜짝 놀랐다. 시승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그 기간 동안에는 매일 타고 다닐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