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업계와 라이더 위한 축제 오토바이크페스타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7.01 10:16 조회수 4,940 0 프린트
오토바이크페스타 사무국을 운영하는 이세형 바이크캐스트 대표.

모터사이클 문화 확산을 목표하는 ‘2020 코리아 오토바이크 페스타 ’ (이하 오토바이크페스타)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와 함께 공동개최로 열리는 오토바이크페스타는 자동차와 이륜차 산업을 연계해 다양한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모터사이클 전시회와는 달리 축제라는 콘셉트로 오토바이크페스타를 기획하는 바이크캐스트 이세형 대표를 만나 이번 전시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오토바이크페스타는 어떤 행사인지궁금합니다.
오토바이크페스타는 기존의 전시회와 같이 자사 브랜드를 알리고 콘셉트 차량 공개 등을 통해 기술력을 과시하는 등의 전시 기능도 하지만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와 같은 자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에게 K-바이크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특가 판매 등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와 이륜차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토바이크페스타를 계기로 제도 개선과 라이더 안전운전 캠페인 등 이륜차 업계와 라이더가 함께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

오토바이크페스타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오토바이크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와 함께하기 때문에 흥행이 보장된 전시회다. 
오토살롱위크는 지난해 8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7개국 311개사에서 1887개 부스가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탈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찾는 타겟 시장이라는 점이다. 자동차 튜닝이나 관리에 관심이 높은 분들이 오토살롱위크를 찾는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륜차에 대한 관심도 일반인들보다 높다. 전시관련 인프라가 모두 완비돼 있어 전시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수월하게 준비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600여개 이상의 풍부한 프레스풀을 구성해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홍보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동차 전시와 함께 열리기 때문에 이륜차 전시가 돋보이지 않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서울모터쇼와 같이 자동차와 이륜차를 함께 전시한 사례는 기존에도 있었다. 그러나 이때 이륜차는 부수적으로 전시한 것이라 한계가 있었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튜닝과 정비 전시와 함께 오토바이크페스타, 오토캠핑, 롯데오토피에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오토바이크 페스타는 킨텍스에 내부 전시장과 외부 구역에 별도의 바이크 전시 구역이 설정돼 단독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관람객이 이륜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륜차는 코로나 19로 언택티드 문화가 활성화되고 개인 여가를 즐기는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기존 이륜차 라이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탈 것에 관심이 높은 분들을 이륜차 전시로 유도해 새로운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이륜차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판매 기획 아이디어를 제공해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하겠다.

오토바이크페스타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이번 오토바이크페스타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부품과 파츠, 악세서리 등 다양한 업체와 유관기관, 동호인 등을 유치해 국내 이륜자동차 산업군을 총괄하는 하나의 단위를 형성해 보고 싶다. 하나의 단위가 형성이 되었을 때 다양한 캠페인이나 문화 활동이 확산·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울러 올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장기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하는 이륜차 업계와 라이더를 위한 축제로 키우고 싶다.  

오토바이크페스타사무국 070-8667-6686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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