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는 지난 12월 20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고베 해양 박물관 내에 위치한 ‘가와사키 월드’에서 영화 ‘탑건’에 등장한 GPZ900R과 닌자 H2 카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가와사키 월드는 가와사키중공업그룹 기업박물관이다.

1986년 개봉된 ‘탑건’과 속편으로 올해 개봉된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흥행작으로 가와사키의 모터사이클이 주인공의 차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탑건’에는 신세대 슈퍼 스포츠를 슬로건으로 등장한 배기량 908cc 수랭식 4행정 병렬 4기통 엔진을 장착한 GPZ900R이 등장했으며, ‘탑건 매버릭’에는 GPZ900R과 닌자 H2 카본이 등장했다.

가와사키 월드에는 ‘탑건’과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GPZ900R과 닌자 H2 카본이 전시돼 일반에 공개된다. 또한 영화에 등장한 차량과 양산 사양 차량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2022년 12월 20일부터 2023년 1월 22일까지다. 가와사키 월드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