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이륜차로의 전환 속도 높일 것

M스토리 입력 2022.12.16 15:35 조회수 2,099 0 프린트
 

혼다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회사 목표를 세워 2025년까지 세계 시장에 최소 10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전기 모터사이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혼다는 성명에서 세기 중반 이전에 모든 모터사이클을 탄소 중립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혼다 모터사이클은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모터사이클 사업의 확장은 이 사업을 위한 별도의 주식 시장 상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혼다는 자회사를 분리하고 일부 주식을 상장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회사 임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혼다 미국 지부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위 사실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다.

혼다가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도입하려는 계획은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체 보다 뒤처져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장에서 전기 모터사이클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9월 혼다는 2040년까지 화석 연료 차량을 완전히 폐지하기 위해 한국의 LG 에너지 솔루션과 함께 미국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 44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혼다의 고헤이 다케우치 부사장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혼다는 전기 모터사이클의 연간 판매량을 향후 5년 이내에 100만 대, 2030년에는 총 판매량의 15%에 해당하는 350만 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헤이 다케우치 부사장은 현재 혼다의 전기 모터사이클의 판매는 전체 판매의 0.5% 미만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by. 바이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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