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의 프로젝트 ED-1이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쇼인 ‘2022 밀라노 모터사이클쇼’(이하 EICMA 2022)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EICMA는 100년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모터쇼로, 이륜차 시장의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어 전세계 라이더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모터쇼다. 

이번 EICMA 2022에서 디앤에이모터스의 ED-1이 현대케피코 부스를 통해 전시됐다.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의 계열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ICMA에 참가했으며, e모빌리티 영역을 세계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ED-1는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전기이륜차로 현대케피코의 모빌고7을 탑재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7.2kw 급의 고출력 모터를 탑재하여, 가파른 경사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강력한 등판력을 자랑한다. ED-1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디앤에이모터스에서 직접 제작하는 차량으로 고성능 전기이륜차이다. 한국형 e모빌리티의 새로운 장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으로 상업용 이륜차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창원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내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식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종 TEST를 거쳐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였다.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EM-1S 및 EM-1D와 마찬가지로 개별충전기를 통해 가정에서 충전은 물론 BSS 이용 가능한 차량이다. 인근 D-STATION을 방문하여 약 40초 내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 약 150기가 설치·운영 되고 있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좋아 실사용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이번 EICMA에서도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전기이륜차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SG경영 방침과 친환경 사업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디앤에이모터스의 ED-1이 시장 내 어떠한 평가를 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