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한국모터트레이딩,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3개 차종 269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N-MAX125(GPD125-A)는 캠체인 텐셔너 내 부품 결함으로 흡·배기 밸브 개폐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3일부터 7월 29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며, 6월 24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ZX-10R 50대와 ZX-10RR 6대 등 56대는 연료분사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퀵시프터를 사용해 고단으로 변속 시 리드밸브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변형 또는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드밸브가 변형 또는 손상되면 제대로 리드밸브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고온의 배기가스가 역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3월 3일까지 생산된 차량으로 7월 4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대리점에서 무상으로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모터트레이딩(02-878-7100), 대전기계공업㈜(02-929-77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