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카페 지미스"
일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요즘 아주 핫한 미국음식점 ”카페 지미스“는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요즘은 상권 지형도가 달라지는 듯하다. 평범한 일산 주택가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북적인다. 가로수길이나, 이태원의 경리단길처럼 일산 주택가 밤가시마을이 밤리단길로 불릴 정도다. 이전에 일산에서 원테이블 식당으로 아주 유명했던 양지미가 카페 지미스로 새롭게 돌아왔다.
외관에서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미국의 아늑한 가정식 식당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내부에 오픈 키친으로 운영돼 귀가 즐겁다.
메뉴는 8가지 정도로 지미스의 특색있는 메뉴가 돋보인다.
아보카도, 구운 치킨, 구운 채소, 올리브 등을 양껏 올린 푸짐한 지미스 찹 샐러드는 아주 신선하고 애피타이저로 훌륭했다. 리코타 치즈를 넣어 구운 가정식 라자냐는 카페 지미스에서 인기 메뉴이다. 맛이 매콤할 것 같은 생김새이지만 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있다. 트러플 뇨끼는 메뉴가 나오자마자 진한 트러플 향이 아주 좋다. 느끼할 수 있지만, 열로 만든 피클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딱 좋다.
카페 지미스의 음식을 맛보니 같은 사장이 운영하는 판교 백현동에 있는 리스 카페도 궁금해진다.
요즘 햇살이 좋은 계절에 테라스에서 지미스의 음식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예약시스템 없음 월,화 휴무, 운영시간 11:00-17:00 주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