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컨소시엄, 21개 회원사로 확대

M스토리 입력 2022.09.30 15:37 조회수 3,026 0 프린트
 

KTM과 허스크바나, 가스가스의 모회사인 피에러 모빌리티는 지난 9월 15일 KTM과 혼다, 피아지오, 야마하 등 4개 회사가 설립한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컨소시엄(Swappable Battery Motorcycle Consortium, 이하 SBMC)이 삼성을 포함해 21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탄생한 SBMC는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글로벌 개방형 표준화를 위한 새로운 공통 기술 사양을 개발하고 촉진해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배터리 교환에 있어 완벽한 상호 운영성을 보장해 표준화된 교환형 배터리 시스템 적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SBMC는 지난 7월 오스트리아 매틱호펜 KTM 모토홀에서 컨소시엄 회원사 대표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SBMC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컨소시엄 설립 이후 반기 동안 진행된 상황을 반영하고 표준화를 위한 향후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현제 컨소시엄 회원사는 AVL, Ciklo, FIVE(Fabbrica Italiana Veicoli Elettrici), Forsee Power, Hioki, 혼다, Hyba,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 가와사키, KTM, 킴코, 니우, 피아지오, 폴라리스, Roki, 삼성, Sinbon, 스미모토 전자, 스즈키, Swabbee, Vitesco, VeNetWork, 야마하 등 21개 업체다. 일본과 유럽 및 대만과 중국의 주요 이륜차 제조사와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춘 삼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SBMC는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프로토타입 및 표준화에 대한 작업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SBMC가 유럽전기표준화위원회(이하 CENELEC)의 공식 연락회원으로 승인됐으며, CENELEC 산하 ‘전기 추진 도로 차량’ 및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회원으로 가입하는 등의 전략적 입장을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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