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일대에서 개최된 헬로버디는 KTM코리아 등이 후원하고 강화도 라이더카페 강만장이 주최한 행사로 강화도의 역사와 밴드 공연, 캠핑, 라이딩, 미니게임 등 이륜차와 관련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륜차 복합문화 행사다.
행사 당일인 지난 9월 17일는 강화도 전쟁박물관으로 집결한 라이더들은 광성보까지 이륜차 퍼레이드를 진행한 이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라이더들은 현장에서 만난 라이더와 조를 이뤄 강화도 역사유적 곳곳을 이륜차를 타고 돌아보고 곳곳에 마련된 미션을 함께 수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강화군청의 지원으로 역사 강사를 초청해 강화도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뮤즈캠핑장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고 김반장과 생기복덕과 넘버원 코리안 밴드 등의 무대가 이어져 라이더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라이더들이 참여한 다양한 행사 영상과 사진이 공유돼 참가한 라이더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기존의 단순한 투어에서 벗어나 이륜차가 강화도에서 레저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강만장 황경진 대표는 “강화도 역사투어와 다양한 이벤트, 밴드 공연과 캠핑 등 다양한 이벤트를 라이더가 함께 즐기며 바이크 문화의 격을 한층 더 높이는 행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헬로버디가 강화도에서 라이더의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