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디자인 뛰어난 성능으로 인기 몰이 시티플라이

M스토리 입력 2022.09.19 12:25 조회수 2,087 0 프린트
 

㈜더좋은사람이 출시한 소형 전기이륜차 시티플라이 C40과 C40A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상반기 이륜차 신규 사용신고 건수에 따르면 시티플라이 C40과 C40A는 모두 772건이 신규 사용신고 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기이륜차 브랜드 가운데 두 번째로 신규 사용신고 건수가 많다.

시티플라이 C40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주행거리가 길고 성능이 우수한데다가 가격까지 저렴해 편리한 근거리 이동수단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들이 시장 규모가 큰 배달 및 상용 시장에 집중했지만 더좋은사람들은 통학 및 출퇴근, 근거리 이동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를 타겟으로 맞췄다. 이에 따라 청년층에서부터 고령층까지 쉽고 편리하게 탈 수 있는 전기이륜차를 출시한 것이다.

특히 더좋은사람이 신경을 쓴 것은 1회 충전 주행거리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지나치게 짧으면 잦은 충전과 항상 부족한 배터리 잔여량으로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C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 전기이륜차의 평균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 40~50km보다 훨씬 긴 80.3km(환경부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환경부 보조금 대상 소형 전기이륜차 가운데 1kW당 주행거리가 가장 긴 모델이다. 또한 장거리 주행 시 라이더의 피로를 덜어주는 크루즈 모드와 도난경보장치, 주행모드, USB 충전 등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더좋은사람은 최근에는 쿠팡이츠와 제휴를 통한 전기이륜차 렌탈 상품을 출시하고 상용 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100여대 정도를 렌탈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월 1~2만원 수준의 배터리 충전요금으로 내연기관과 비교해 월등히 저렴한 유지비와 기존의 전기이륜차와 비교해 긴 주행거리 덕분에 투잡 등 파트 타이머 배달 라이더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배달 시장을 타겟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200km이상의 고성능 전기이륜차를 개발 중에 있다.

더좋은사람은 다년 간의 전동 모빌리티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산 전기이륜차를 단순 수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 환경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성능에 맞추기 위해 배터리와 모터, 컨트롤러 등 핵심부품을 모두 자체적으로 새롭게 개발해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강화했다. 또한 국산화율을 꾸준히 끌어올려 제품의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더좋은사람 김요한 대표는 “실제 전기이륜차 판매 추이를 보면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전기이륜차 수요가 높다. 정부가 배달용 이륜차뿐만 아니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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