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의 미학] 봄, 여름, 가을, 겨울 오마카세 여행 - 고양 스시토라 -

M스토리 입력 2022.09.01 10:25 조회수 2,544 0 프린트
 

[ 고양시 스시토라 ]

고양시 원흥역에 새로 생긴 하이엔드급 스시로 소개받아 방문했다.
부추를 싼 청어

새로 생긴 장소답게 깔끔하고 쾌적하고 세련된 느낌이 있는 내부이다. 이날은 디너코스 1부로 스시 맛을 보게 되었다. 
 
깻잎 향이 좋은 참치
다른 곳은 보통 토마토 한쪽이나 차완무시로 시작하는 반면 첫 스시부터 실부추를 돌돌말아 들깨소스로 마무리한 청어로 시작했는데 청어와 들깨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다음은 김부각와 우니의 조합이다. 우니는 자칫하면 그 향이 과할 수 있는데 김부각의 고소하고 짭짜름한 맛과 어우러지니 이 또한 새로운 맛 이였다. 뒤로는 다시마에 절인 능성어, 줄무늬 전갱이, 지금 이 계절부터 아주 맛이 좋은 전어, 옥돔튀김인데 특히 턱살 부분이 맛이 끝내준다고 하여 맛보니 고소함이 놀라웠고 누룩에 발효시키는 단무지를 잘게 썰어 섞은 참치뱃살을 김에 싸 먹어보니 입안에 가득 담기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줄무늬 전갱이

”오마카세는 알수 없어 더 맛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러 곳을 방문하다보니 다음 요리가 예측이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스시토라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쉐프만의 요리가 사이사이에 나와 요리를 접할 때 새로움이 있어 좋았다. 보통 디너 2부는 술안주로도 좋은 요리들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다양한 요리 덕분에 2부도 궁금해지는 오마카세 였다.
우니를 올린 부각

디너코스 1부 5시-6시50분 80,000원, 디너코스 2부 7시30분-9시50분 120,000원으로 예약 필수이다.
옥돔 턱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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