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 노튼 인수 후 브랜드 생산 재개 및 회복 위한 인력 확대 추진

김은솜 기자 입력 2020.06.02 16:22 조회수 5,261 0 프린트

노튼 모터사이클(이하 노튼)의 신규 오너인 TVS모터컴퍼니(이하 TVS)에서 인력 확충에 나서며 채용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인도 첸나이에 본사를 둔 TVS가 수백만 파운드로 노튼을 인수한지 한 달이 넘은 현재 TVS의 인력 충원 소식에 업계의 긍정적인 반향이 일고 있다.

재정난에 빠졌던 지난 몇 달 간 노튼은 세금 미납과 연기금 오용에 관한 불일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노튼의 전 오너인 스튜어트 가너(Stuart Garner)와 관련 파트너들에 대한 여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TVS가 노튼을 인수하면서 현재 영국에 기반을 둔 하이엔드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사업 모델에 투자하며 사업을 확장하려는 과감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노튼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지금 노튼 웹사이트의 커리어스 섹션에는 생산 재개 및 정상가도 회복을 위한 엔지니어들과 매니저들이 지원할 수 있는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어떤 회사의 채용 공고라도 반가울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노튼이 이전 오너인 스튜어트 가너 산하의 55명으로 이루어진 최소한의 기본 인원으로 경영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노튼의 미래에 관해서는, 우선 계약금을 건 고객들에게 상설 명령을 이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 TVS는 본사를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닝턴 파크 생산 시설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스티브 가너와 그의 동료들에게 어떠한 상황이 닥칠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지만, 노튼의 브랜드 자체는 진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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