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6월부터 이륜차 판매 재개…코로나19에 따른 폐쇄 제한 완화 조치

김은솜 기자 입력 2020.06.02 14:41 조회수 4,594 0 프린트

영국의 이륜차 대리점은 최근 폐쇄 제한 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재개장이 가능한 사업장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비필수 사업자에 대한 봉쇄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 확언함에 따라 가능해진 사안이다.

존슨 총리는 데일리 브리핑 중 쇼핑객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엄격한 COVID-19 지침을 충족할 수 있다면 상점들의 운영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영국 전역의 대리점은 3월 23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휘한 폐쇄 조치로 영업을 중지한 바 있다. 이 같은 제한은 최근 몇 주 동안 완화가 이루어졌지만 딜러점을 포괄하는 비필수 직판점들은 당분간 문을 닫은 상태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제 대리점과 시장은 6월 1일부터 재개장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기타 비필수 소매점은 6월 15일부터 영업 개시가 가능하다.

존슨 총리는 운영재개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위생 기준에 부합해야 할 것”이라며 “대리점에게는 운영 재개 전 해당 지침을 시행할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 전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영국 내 이륜차 업계는 영업 정지 이후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매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지난 4월 영국 이륜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83%가 감소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31.1%까지 감소했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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