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전기이륜차 ED-1 세계최초 공개

M스토리 입력 2022.08.01 11:16 조회수 3,464 0 프린트
디앤에이모터스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 NATIONAL MOTOR SHOW  2022, 이하 BIMOS 2022)’에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전기이륜차 프로젝트명 ‘ED-1’ 콘셉트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D-1’은 디앤에이모터스가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와 합작으로 개발 중인 차량이다. 2018년 개발에 착수해 내년 출시를 앞 둔 고성능 전기이륜차다. 

‘ED-1’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전기이륜차다. 현대케피코에서 개발한 전기이륜차 전용 구동시스템 모빌고(MOBILGO)7이 적용됐다. 모빌고7은 7kW급 고출력 구동모터와 모터제어기(MCU), DC-DC컨버터, 차량제어기(VCU), 냉각패키지로 구성 되어 있다. 
 

MCU는 차량제어기(Vehicle Control Unit, VCU)에서 CAN(Con troller Area Network) 통신으로 모터 구동 명령을 받아 내부 인버터를 통해 구동모터를 최적으로 제어하고, 모터와 MCU의 온도에 따라 냉각을 위한 전동식 워터 펌프(Electric Water Pump, EWP)를 조절한다. 

냉각패키지는 수냉 방식이 적용됐다. 전자식워터펌프, 라디에이터, 급수 저장 탱크를 통합한 냉각 모듈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MCU의 온도를 적정하게 제어해 고속으로 주행하거나 언덕길을 오르는 등 모터의 부하가 클 때도 고출력을 유지시켜준다. 

DC-DC 컨버터는 절연 전력 변환기로써 두 개의 48V 직렬 배터리팩에서 공급되는 96V의 높은 전압을 14V로 안정적으로 바꿔주며,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완벽하게 절연되도록 설계됐다.
 

‘ED-1’은 국내 환경에 맞춰 개발된 고성능 전기이륜차다. 7.2kW의 고성능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가속능력과 등판능력을 갖췄다. 또한 차체 직접 충전과 개별 충전기를 이용한 배터리 충전,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등 3가지 충전 방식을 지원해 사용자의 충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디앤에이모터스의 BSS인 디스테이션(D-STATION)을 이용할 수 있어 전기이륜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느린 충전속도를 극복했다. 디앤에이에이모터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KT링커스 공중전화 부스에 맞춰 제작된 디스테이션을 전시해 일반 관람객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게 했다. 디앤에이에이모터스에 따르면 7월 14일 기준으로 서울(144기)과 경기 성남시(6기)의 주요 교통요지에 총 150기의 디스테이션이 설치돼 있어 탄탄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앤에이모터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최근 출시한 내연기관 UHR125, 엠보이미니, 2022년식 베이지색 시티베스트, 전기이륜차 EM-1S 및 이달 출시 예정인 EM-1D와 퍼스널모빌리티 등 다양한 장르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한 야외 제1주차장에서 ‘드라이빙빌리지’를 동시에 진행 해 내연기관 이륜차는 물론 전기이륜차까지 실제 주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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