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위로하는 나의 친구] 새로운 삶을 찾은 길고양이 홍시

M스토리 입력 2022.07.18 13:10 조회수 3,234 0 프린트
 
눈은 천국인데 몸은 지옥인 고양이들이 있다. 딱 한번만이라도 고양이와 길 고양이와 눈을 마주한다면 무섭다고, 더럽다고 할 수 없다. 요즘 들어 부쩍 동물 학대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죽은 고양이 사체를 묶어 매달아 보여주기 식으로 범죄를 하는가하면 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고양이의 몸에 불을 지르거나 새끼를 벤 어미 고양이를 불구로 만들어 고통을 주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며 자랑하고 과시한다. 
 

“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라는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알리는 김하연 작가의 지하철 광고 문구가 떠오른다. 

길고양이 학대를 보며 어떤 도움이나 친절도 바라지 않으니 차라리 무관심이 어떨까하는 허탈한 마음이다. 
 

홍시도 길고양이였다. 생후 1달 정도 되는 작은 고양이였다. 어미고양이는 학대받았고 새끼는 갈 곳도 먹을 것도 잃었었다. 지금의 주인한테서 죽은 어미 곁에 아주 마른채로 발견 된 홍시 지금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그때 홍시의 상처는 아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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