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로를 위해!” 이륜차 운전자 단체 출범

M스토리 입력 2022.06.16 15:22 조회수 2,835 0 프린트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 오는 6월 25일 11시 서울-부산 두 곳에서 창립 총회 개최

 


안전한 선진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직접 나선다.

지난해 대한민국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사망자는 5.6명으로 OECD 평균 5.2명(2019년)을 웃돌고, 특히 보행자·고령자·이륜차 사망자 수는 최상위으로 나타났다. 도로 안전이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대한민국 도로 현실이다.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이하 이시연)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6월 25일 서울과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시연을 정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시연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이륜차 운전자들의 권리 회복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이시연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처분 취소소송, 보령해저터널 통행금지처분 취소소송,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헌법소원, 지정차로위반 벌금 불복 형사 재판, 오토바이 주차구획 의무화 주차장법 개정안 발의, 고속도로/전용도로 통행권 확보 등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과 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를 위해 이시연은 이륜차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이륜차 면허제도를 세분화하며, 이륜차 도로주행 및 연수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국회와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륜차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행복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륜차 주차문제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고사의 위기에 내몰린 국내 이륜차산업계, 이륜차 플랫폼업계와도 발을 맞춰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이시연 창립총회는 오는 6월 25일 열릴 예정이며, 서울지역은 서울지방변호사회 5층 정의실(서초구 법원로1길 21)에서, 부산지역은 다스글뤽(김해시 진영읍 김해대로 828)에서 각 11시에 동시에 진행된다. 이륜차를 운전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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