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위로하는 나의 친구] 새 가족과 함께 행복 찾은 캠핑 강아지 금배

M스토리 입력 2022.05.15 22:04 조회수 2,964 0 프린트
 
반려동물은 한 가정의 일상에 더불어 함께하는 동물을 의미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관점과 시선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단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거나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닌, 함께 사는 가족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는 것이 반갑다. 
 

오늘의 주인공은 닥스훈트 ‘금배’다. 금배는 세 번이나 파양된 아픔이 있는 강아지이다. 어떤 사정으로 예전 가족은 금배를 버렸을까?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잦은 파양으로 인한 상처 때문인지 입양 당시 금배의 눈빛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어 보였다. 혹여 미움을 받을까 두려워서인지 작은 소리조차 내지 않았다. 금배 입양자는 그 모습에 더 마음이 쓰였다.  
 

금배는 학대로 인해 치아가 여러 개 부러져 발치하는 등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금배의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견줄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일 것이다.

새로운 가족들은 금배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아물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다. 금배는 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캠핑에 떠나곤 한다. 봄이 오면 녹음이 가득한 숲으로, 겨울이 오면 두 눈이 시원해지는 눈밭을 뛰어다닌다. 
 

앞으로 곳곳을 누비는 캠핑강아지 금배의 행복한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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