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크바나, 노든 901·스바르트필렌 125 국내 출시

M스토리 입력 2022.04.29 10:36 조회수 2,665 0 프린트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이하 허스크바나 코리아)는 시즌 온 파티를 개최하고 허스크바나 최초의 어드벤처 투어러인 노든 901과 온로드 엔트리 바이크인 스바르트필렌 125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허스크바나 코리아는 지난 4월 16일 서울 강남 SJ 쿤스트할레에서 2022 시즌 온 오픈 파티를 개최하고 노든 901과 스바르트필렌 125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VIP 및 미디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노든 901과 스바르트필렌 125를 먼저 소개하고, 곧 바로 이어 일반인 라이더에게 신 모델을 공개 및 허스키(Husky)의 밤 행사 등을 진행했다.
 
노든 901
노든 901과 스바르트필렌 125는 허스크바나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다. 노든 901은 오프로드 라인업과 온로드 라인업의 사이를 연결하는 축이자 허스크바나의 영역이 오프로드 전용 머신 시장에서 보다 넓은 어드벤처 시장으로의 확장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엔트리 라인업인 스바르트필렌 125 출시를 통해 허스크바나는 온로드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노든 901은 지난 2019년 EICMA에서 콘셉트 모델이 처음 공개된 이후 많은 기대를 받은 모델이다. 전면 페어링과 원형 헤드라이트 등은 80~90년대 다카르 랠리 바이크를 연상하게 한다. 19L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해 1회 주유로 4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노든 901의 889cc 병렬 트윈 엔진은 최고출력 105hp과 최대토크 100Nm를 낸다. 전자식(Ride-by-wire) 스로틀이 적용됐으며, 주행모드는 스트리트, 레인, 오프로드 등 3가지 주행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옵션으로 익스플로러 모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이지 시프트를 적용해 클러치 조작 없이 쉽고 빠르게 변속할 수 있다. 

어드벤처인 만큼 보쉬 코너링 ABS를 채택해 주행 환경에 맞춰 스트리트 모드와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코너링 모터사이클 트랙션 컨트롤(MTC)이 적용돼 차량의 기울기와 휠의 회전율 등 다양한 차량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미끄러짐 등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엔진 출력을 조절한다.

WP APEX 온로드와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성능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이지 액세스 클릭 다이얼을 통해 손쉽게 댐핑을 조절할 수 있다. 대구경 21인치 프론트 휠과 18인치 리어 휠은 높은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튜브리스 스포크 휠이 적용됐으며, 피렐리 스콜피온 랠리 STR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19L용량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 한 번에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편리한 장거리 주행을 위한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5인치 풀컬러 TFT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라이더가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표시해주며, 옵션인 커넥티비티 유닛을 통해 스마트폰을 바이크와 연결해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바르트필렌 125
스바르트필렌 125는 엔트리 모델로 2종 소형면허가 없어도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은 모델이다. 엔트리 라인업임에도 스바르트필렌 시리즈의 고품질 파츠가 그대로 적용됐다. 특유의 편안한 포지션과 독특한 디자인, 경쾌한 움직임의 섀시와 엔진 조합으로 초보자에게도 즐거운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는 바이크다.

125cc 수랭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5hp, 최대토크 12Nm를 낸다. 브레이크는 신뢰도 높은 유압식 바이브레 브레이크와 보쉬 ABS가 적용돼 안정적인 제동 능력을 제공하며, 후륜만 ABS를 해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스펜션은 WP APEX 43mm 오픈 카트리지 포크와 WP APEX 리어 서스펜션 모두 스트로크 길이가 142mm로 길어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라이더에게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휠은 프론트와 리어 모두 17인치 스포크 휠에 피렐리 스콜피온 랠리 SRT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9.5L용량의 연료탱크 위에는 러기지 랙을 기본으로 장착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포인트가 될 뿐만 아니라 가방이나 작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실용성까지 함께 잡았다. 
모든 등화류는 세련된 LED를 적용해 시인성 및 피시인성이 우수하다. 원형의 계기판은 북유럽의 감성을 담아 모노톤으로 심플하면서 세련됐다. 계기판 왼쪽에 있는 모드스위치를 통해 슈퍼모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노든 901과 스바르트필렌 125는 오는 5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노든 901 2050만원, 스바르트필렌 125 5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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