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의 바이크 마니아 ‘톰 크루즈’의 베스트 모터사이클

김은솜 기자 입력 2020.05.12 10:38 조회수 8,803 0 프린트

헐리웃 액션배우 중 바이크에 엄청난 열정을 지니고 있는 배우로는 톰 크루즈가 손에 꼽힌다. 톰 크루즈는 다양한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모터사이클을 접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영화 속에서만 바이크를 타는 것이 아닌 수많은 바이크씬을 촬영한 만큼 현실에서도 열정적인 바이크 애호가로 유명하다. 이렇듯 현실 속에서도 다양한 바이크 컬렉션을 소유해 바이크 애호가로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톰 크루즈의 영화 속 베스트 모터사이클에 대해 알아보자.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 이단 헌트를 오랫동안 연기하며 영화 시리즈 내에서 다양한 바이크를 타고 등장했다. <미션 임파서블2>에서 톰 크루즈는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리플을 타고 악역들이 탄 트라이엄프 데이토나를 피해 도망다녔고,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에서는 가와사키 닌자 900과 GPZ900R과 함께 등장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톰 크루즈는 BMW 모토라드 S1000RR을 타고 뛰어난 레이싱 테크닉을 선보이기도 했다. 몸을 불사르는 톰 크루즈의 연기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더욱 돋보이며 바이크에 대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멋진 바이크 장면을 장식했던 영화 <나잇&데이>에서는 두카티 하이퍼모타드를 타고 악당들을 피해 달아난다. 세비야 거리를 배경으로 하며 악당들 또한 바이크를 타고 등장하는데 그들은 가와사키 KZ-1000을 타고 톰 크루즈를 추격한다.

공상과학영화로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오블리비언>에서 톰 크루즈는 혼다 CRF450X를 기반으로 커스텀 된 미래형 바이크와 함께 등장한다.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추격이나 액션 장면을 목적으로 등장한 바이크는 아니었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언급할 가치가 있는 바이크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는 트라이엄프 트럭스턴이 등장한다. 큰 흥행을 거둔 SF영화로 외계인과의 사투를 벌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런던 거리에서 트럭스턴을 타고 달린다.

유독 톰 크루즈 영화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바이크 레이싱 장면에서 톰 크루즈의 바이크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헐리웃의 대배우답게 톰 크루즈는 영화의 소품이나 장면 등에 간적접이든 직접적이든 본인의 성향에 맞는 입김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바이크에 눈길이 간다. 톰 크루즈는 엄청난 바이크 컬렉션을 보유한 만큼 영화 속에서도 모터사이클에 관한 그의 열정이 더욱 돋보인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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