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데이비슨의 미들급 모델 라인 확장 계획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2020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파이터는 도심 거리를 개척하기에 충분한 성능과 민첩성을 갖춘 독보적이며 현대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이번 스트리트파이터는 2020년 라인업에 소개된 최초 모델로 새로운 다용도 수랭식 V-트윈 할리 엔진 버전으로 팬로드 어드벤처 바이크뿐만 아닌 새로운 로드스터 타입 커스텀 또한 지원하며 975㏄의 용량이 장착됐다. 또한 DOHC을 장비하고 대형 실린더 헤드를 갖춘 60도 V트윈으로 구성됐다.

2020 스트리트파이터는 파격적인 외관으로 젊은 세대 라이더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새로운 커스텀 및 로드스터 모델과 유사한 튜브형 강철 프레임을 사용하면서도 견고하고 거대한 스윙 암으로 스트리트파이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높은 스피드로 와인딩 로드를 주행할 시 예리한 코너링 및 강력한 트랙션을 보장한다.

스트리트파이터의 프로토 타입은 기존 17인치 스포크 알로이 휠을 기반으로 하며 미쉐린 파일럿 파워 2CT 타이어를 사용했다. 브렘보의 견고한 방사형의 블랙색상 래디얼 마운트 모노블럭 캘리퍼와 더불어 대형 더블 디스크 로터가 장착되어 뛰어난 제동 성능을 자랑한다. 케이블이나 유압 클러치를 사용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체인/스프로킷 모델 대신 벨트 파이널 드라이브를 사용한 것은 확실하다. 서스펜션은 앞쪽으로 도립식 포크가, 뒤쪽은 수직 장착된 쇽 업소버로 장착됐다. 바이크 뒤편에 위치한 발판과 높은 핸들 바는 스트리트파이터의 스포티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2020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파이터는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선과 스윙 암 및 975㏄ 엔진을 중심으로 특징지어진다. 젊은 세대 라이더들의 이목을 한 번에 끌어낸 강력한 이번 스트리트파이터 모델에 대해 할리데이비슨은 이의 프로토 타입이 2020년 모델 생산에 적용될 것이라 알렸다. 즉 생산 버전이 내년 2/4분기 3/4분기 쯤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또한 최소 다른 세 가지 모델 구동이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이 파생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