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글로벌 이륜차 수요 감소로 일본 구마모토 공장 기간제 종업원 130명 일시귀휴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5.08 11:29 조회수 5,395 0 프린트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이륜자동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혼다는 이륜자동차 생산을 주로하는 구마모토 제작소 기간제종업원 130명을 대상으로 일시귀휴를 8월말까지 실시한다.

일본판 블룸버그 통신은 혼다 구마모토 제작소의 기간종업원 130명을 대상으로 일시귀휴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혼다 구마모토 제작소는 주로 이륜자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일시귀휴는 사업주가 임금의 일부를 보장하고 종업원을 일정 기간 쉬게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유급휴직과 유사한 제도다. 기간은 5월 11일부터 8월 말까지다. 
우메다 히로 혼다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글로벌 이륜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일시귀휴 기간은 생산, 판매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구마모토 제작소는 4월 13일부터 이틀간 생산을 일시 중단한 바 있지만 일본에서 일시 귀휴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용덕 기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