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시기에 한국 재정학계를 대표하는 이화여대 전주성 교수가 조세와 복지, 재정 정책에 대한 묵직한 제언을 건넨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졸업 후 IMF 방문학자, UN 및 워싱턴 싱크탱크들의 자문역 등을 거치며 개발도상국 조세정책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는 진보와 보수 정권을 가리지 않고 정책 자문을 해온 그가 신간 《재정전쟁》을 통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증세와 복지 확대’ 문제의 해법과 ‘이념 논쟁을 넘어선 한국형 재정 설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