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DNA모터스)는 지난 7일 경남 창원 생산공장에서 2022년형 ‘NEW Citi 100’ 양시 이벤트를 갖고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시 이벤트란 새로운 개발제품을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기에 앞서 개발제품의 최종 성능 및 품질을 검증하고, 양산과 동일한 생산라인을 실제로 가동해 문제점이 없는지 최종 점검하는 개발의 최종 단계를 말한다.
DNA모터스의 ‘시티100’은 1988년 국내 최초의 100cc급 언더본 모델이다. ‘시티100’은 우리나라에서 이륜차, 오토바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국민이 떠올리는 차량이다. 인지도가 높으며 국내에서 단일 모델로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이륜차다. 출시 이후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요구에 꾸준히 발맞춰 디자인과 성능, 품질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왔다. 또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이륜차 역사의 대명사가 되어왔다.
2022년형 ‘뉴시티100’은 사용고객의 목소리(VOC)를 충실히 반영한 모델로 외관 변경보다는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우선 최근 이륜차를 사용하는데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의 편리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USB포트를 설치했다. 또한 핸들 히팅그립이나 블랙박스 등의 전자기기를 설치하고자 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배선을 여분으로 둬 다양한 전자장비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야간 주행 시 안전을 위해 헤드라이트 광원을 벌브에서 LED램프로 변경해 충분한 광도를 확보했다. 테일 램프와 방향지시등은 이미 기존 모델에서도 LED램프를 적용해 피시인성을 높였다. LED램프는 밝고 전력소모량이 적어 배터리 수명 향상 및 방전에 도움을 준다.
스마트 키를 채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였으며, 비상등 스위치를 신설해 편리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시트의 쿠션을 보강하고 2가지 컬러를 적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색상은 레드와 신규 컬러인 딥 블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