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 내구레이스 팀(Yoshi-mura Suzuki Endurance Racing Team)이 국제모터사이클연맹(이하 FIM) EWC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 통산 20번째 우승 달성으로 지난 12월 6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FIM 시상식에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2021년 FIM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한 모든 챔피언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코로나 사태로 행사가 중단된 2020년을 뒤로하고 1년만에 FIM 어워드가 다시 개최되었다.
스즈키 내구레이스 팀 디렉터 가토 요헤이, 감독 다미안 솔니에 및 세계를 제패한 라이더, 그레그 블랙(Gregg Black), 솔뱅 권톨리(Sylvain Guintoli) 및 자비에르 시메옹(Xavier Simeon)이 우승 메달을 받기 위해 600명의 게스트가 지켜보는 앞에서 무대에 올랐다. 전 팀원인 에티앙 마쏭(Etienne Masson) 선수도 작년 2020 EWC 우승 메달을 받기 위해 합류했다. GSX-R1000의 압도적인 내구성과 퍼포먼스로 최다승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스즈키 내구레이스 팀은 2년 연속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바라보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 호르헤 비에가스 FIM 회장은 모터사이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국제적 역할을 담당한 요시무라 후지오(Fujio Yoshimura) 회장에게 그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영애로운 니콜라스 로딜 델 발레 골드 메달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