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페리오디코 데 카탈루냐 등 스페인 지역 언론에 따르면 가스가스의 모회사인 PIERER Mobility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라사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570만 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Pierer Mobility는 KTM과 허스크바나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이륜차 제조사다. 테라사 공장은 내년 2분기부터 트라이얼 바이크만 생산할 예정이다.
가스가스의 엔듀로 및 모토크로스 모델은 오스트리아 매틱호펜에서 생산된다. 테라사 공장의 이륜차 생산 능력은 연간 5000대 규모로 발표됐으나 추후 생산 규모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규 공장은 트라이얼 바이크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 및 개발과 구매, 고객 서비스 및 모터스포츠 분야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가스가스의 세자르 로조 CEO에 따르면 테라사 공장 신설에 따라 가스가스는 4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Pierer Mobility가 테라사에 신규 공장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카탈루냐주정부는 가스가스의 직접 고용은 물론 가스가스 트라이얼 바이크와 관련된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탈루냐주정부는 Pierer Mobility의 투자를 위해 이번 테라사 공장 신설에 50만 유로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카탈루냐주는 스페인의 광역자치주로 스페인 제2의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주도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