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고고로, DCJ·야디와 함께 중국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장 진출

M스토리 입력 2021.11.01 14:48 조회수 5,132 0 프린트
 

대만의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고고로는 지난 10월 11일 중국 이륜차 제조사인 야디와 다창지앙(大長江, 이하 DCJ)와 항저우시에 Huan Huan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45개소를 설치하고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Huan Huan은 고고로가 고고로와 야디, DCJ가 제휴‧설립한 회사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다. 고고로는 배터리 교환 시스템 기술을 제공하고, 야디와 DCJ는 고고로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한 전기이륜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야디는 고고로의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한 전기이륜차 2개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DCJ도 고고로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할 프로토타입 전기이륜차를 공개했다. DCJ의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는 2022년 출시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고로 Horace Luke CEO는 “중국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DCJ와 야디, 고고로와 같은 업계 리더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수용하기 위한 비전 갖고 함께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의 도시가 더 스마트하고 깨끗한 방식으로 변화고자 합니다. 고고로 네트워크는 스마트한 배터리 교체를 통해 이륜차에 지속 가능한 전기 공급을 위한 쉬운 길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Li Jianju DCJ 전무는 “배터리 교환 기술은 전기이륜차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다. 세 회사의 강력한 협력은 고고로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를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가동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인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고로 네트워크는 대만에서 2100개 이상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39만명의 라이더에게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27만개의 배터리가 교환되며 현재까지 약 1억8500만회 이상의 배터리 교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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