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모리니의 공식 수입사인 한국모터스가 어드벤처 바이크 X-CAPE를 앞 세워 2021 오토살롱위크‧오토-바이크페스타(이하 바이크페스타)에 참가했다.
  한국모터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바이크페스타에서 미들 클래스 어드벤처 바이크 모토모리니 X-CAPE를 공개했다.

모토모리니 X-CAPE는 배기량 649cc 병렬 트윈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8250rpm에서 44kW을 내며, 최대토크는 7000rpm에서 56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컬러는 스모키 앤트러사이트와 레드 패션 두 종류가 전시됐다.
  앞바퀴는 19인치 뒷바퀴는 17인치 튜브리스 스포크 휠을 기본으로 채택해 충격흡수력과 정비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 환경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처블 ABS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시트고는 최저 830mm에서 최고 845mm까지 조절 할 수 있어 바이크를 다루기 편리하다. LED 헤드라이트와 도립식 포크, 7인치 대형 컬러 TFT LCD 계기판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한편, 모토모리니는 1937년 알폰소 모리니가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에 설립한 이륜차 브랜드다. 1927년 MM125로 6개의 세계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20년간 깨지지 않았다. 또한 1933년에는 175cc 바이크로 최고속도 시속 162km를 내 세계 최고 속도를 달성하는 등 수 많은 레이스에서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 이륜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