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생성일 2020.03.16.]

대한적십자사 대구지구는 지난 5일 대구에 본사를 둔 물류전문 IT기업 인성데이타㈜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성데이타㈜는 생활물류와 음식배달서비스 분야 전국 1위 사업자인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과 배달기사를 위한 이륜자동차 렌탈 전문기업인 ㈜바이크뱅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대구 지역 스타트업이다.
인성데이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한다는 뜻에서 회사 임직원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황인혁 대표는 “작금의 코로나 사태의 피해 극복을 위한 공동체와 각 구성원들이 보인 각종 노력과 협력이 새로운 사회 가치와 성숙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코로나 퇴치 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기업,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서로를 격려하며 비상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기부된 1억원은 긴급구호물품과 방역용품 구입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황인혁 대표는 배달기사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도록 서울퀵서비스협회에 개인적으로 마스크 6만장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