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터뷰]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이륜차 브랜드로 ‘착한스쿠터’ 키울 것”

M스토리 입력 2021.09.28 08:16 조회수 5,219 0 프린트
착한스쿠터 장현우 대표

신생 국내 이륜차 브랜드인 ‘착한스쿠터’가 유로 5에 대응하는 신형 스쿠터를 출시했다. 배출허용 기준이 유로 5로 강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겹치면서 이륜차 신모델 출시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반가운 일이다. ‘착한스쿠터’가 선보인 유로 5 모델은 ‘야르스125 럭셔리2’와 ‘야르스125 GT2’ 등 클래식 스타일 스쿠터다.

‘착한스쿠터’를 설립한 장현우 대표는 28년 전 이륜차 정비사로 시작해 이륜차 유통 판매를 거쳐 독자적인 이륜차 브랜드를 설립하는 등 업계에서 잔뼈가 굵다. ‘착한스쿠터’는 가격이 싼 이륜차를 수입해 단순 유통하는 데서 벗어나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우수한 제조능력과 개발력을 갖춘 이륜차 제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ODM 방식으로 이륜차를 개발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야르스125 럭셔리2
단순히 저가 이륜차를 수입해 판매하면 더 쉽고 편하게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힘들여 ‘착한스쿠터’를 설립하고 독자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이름처럼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에 좋은 이륜차를 판매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국내 라이더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장 대표는 “정비를 시작으로 총판까지 오랫동안 이륜차 업계에서 몸담으면서 차량의 완성도나 수입사의 사후관리에 아쉬웠던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원하는 차량을 개발해 유통한다면 아쉬웠던 점을 해결하고 라이더에게 더 좋은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착한스쿠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수한 이륜차 제조 능력과 개발력을 갖춘 제조 공장을 찾기 위해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 이륜차 제조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재의 업체를 발굴했다.
‘착한스쿠터’가 올해 출시한 유로 5 대응 모델인 ‘야르스125 럭셔리2’와 ‘야르스125 GT2’는 장 대표가 기존 야르스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 공장과 끊임 없이 소통하며 만들어낸 완성판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성능과 품질과 함께 이탈리아 출신의 수석 디자이너의 손에 빚어진 차별화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야르스125 GT2
장 대표는 “야르스125 럭셔리2와 GT2는 그동안 고객들이 아쉬워한 부분을 보완해 완성한 차량으로 국내 라이더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스쿠터입니다.”라고 말했다.

‘착한스쿠터’는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야르스125 럭셔리2와 GT2와 함께 올해 유로 5 대응 차량 3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것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아직 소규모 브랜드지만 성실하게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면서 ‘착한스쿠터’라면 믿고 탈 수 있는 이륜차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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