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코로나 19 극복 성금 기탁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3.31 08:14 조회수 5,354 0 프린트

[기사 생성일 2020.03.16.]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는 지난 9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을 위해 이륜자동차 업계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 3430만원을 대구시 중구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대경모터스 우대현 대표, 대구중구청장, KIMEA 이진수 회장, KIMEA 김만석 이사(바이크원 대표).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이륜자동차 업계가 한 뜻으로 힘을 모았다. 
사단법인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이하 KIMEA) 이진수 회장과 김만석 이사, 대경모터스 우대현 대표는 지난 11일 대구시 중구청을 방문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3430만원을 기탁했다. KIMEA가 중구청에 전달한 성금 3430만원은 KIMEA와 회원사 및 이륜자동차 관련 업체, 드림에코 육달자 대표 등 20개 기업과 단체, 개인이 동참해 마련했다. 
KIMEA 관계자는 “매번 국가가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 마다 우리 국민들은 슬기롭고 굳건하게 이겨내왔다. 슬픔과 고통은 나누면 반으로 줄 듯 우리가 가진 작은 것부터 나눌 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겠느냐며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KIMEA 이진수 회장은 “이번 성금은 우리나라 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이륜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마음이다. 온 국민이 하나되어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민과 국민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지금과 같은 시기일수록 국민 통합에 힘을 모아야 한다. KIMEA와 이륜차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작은 마음이 전달돼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 같다. 정치인들이 솔선수범해 이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 하나된 자세를 보여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순서는 가나다순> △그린모터스 △드림에코 △대경모터스 △대전기계공업(가와사키) △라이더모터스(아라이코리아) △모터뱅크 △모토스타코리아 △바이크원(캔암코리아) △바이크하이마트 △부산대림 △복지모터스 △이기장 △일원모터스 △유진부속 △엠씨파츠 △케이앤씨모터스 △터보모터스 △퇴계로이륜차연합 △허스크바나모터사이클코리아 △화창상사(인디언모터사이클)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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