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생성일 2020.03.01.]

브리지스톤이 최근 새로운 유형의 타이어 기술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의 새로운 에어리스 타이어는 최대 2267㎏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열가소성 수지로 제작돼 차량 무게를 지탱하는 거미줄과 같은 구조로 회전한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이미 실제 테스트를 거쳤으며 완벽한 펑크프루프 기능이 인정됐고 팽창이 불필요함에 따라 압력 손실을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회전 저항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의 약90%가 롤링 시도 형태의 반복적인 변화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에어리스 타이어는 구조 단순화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공압식 연료 효율이 높은 Ecopia 타이어와 동일한 수준의 저회전 저항을 가지며 CO2 배출 감소에 기여한다.
브리지스톤은 아직 에어리스 타이어를 모터사이클에 장착가능하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자전거에는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소형 스쿠터, 모페드, 경량 전기 모터사이클에는 사용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에어리스 기술은 경량 모터사이클을 타겟으로 출시가 가능하길 바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