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기이륜차 제조사 DELFAST 보네빌에서 전기이륜차 최고속도 기록 달성

서용덕 기자 입력 2021.08.18 10:17 조회수 4,370 0 프린트
우크라이나의 전기이륜차 제조사 DELFAST가 보네빌 스피드 위크 2021에서 전기이륜차 최고속도 기록을 달성했다.

우크라이나의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DELFAST는 지난 8월 16일 미국 ‘보네빌 스피드 위크 2021’에서 전기이륜차 최고속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네빌 스피드 위크 2021’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됐다. DELFAST는 자사의 DELFAST DNEPR 전기이륜차 프로토타입으로 모터사이클 카테고리 A에 출전해 최고기록인 시속 107.2마일(약 172.5km)를 달성했다.

DNEPR 모터사이클은 소비에트연방시절 붉은군대가 사용한 이륜차 M-72에 뿌리를 두고 있다. DELFAST는 올해 DNEPR 모터사이클의 상표권과 기술 및 설계 등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

DELFAST 엔지니어들은 클래식 DNEPR 모터사이클에 엔진 대신 EMRAX-228 모터를 창착했다. EMRAX-228모터는 68HP에 상당하는 50kW의 출력을 내며 최대 토크는 220Nm이다.

한편, DELFAST는 2017년 1회 충전 주행거리 228마일(약 366.9km)를 달성하는 등 전기이륜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조사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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