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I, 주행거리 70~81% 늘린 고용량 배터리 개발 완료

M스토리 입력 2021.08.13 10:11 조회수 4,662 0 프린트
엠비아이의 고용량배터리와 전기이륜차 MBI-X.

엠비아이는 8월 13일 자사의 기존 배터리보다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고용량배터리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엠비아이는 전기이륜차 MBI-X 모델에 고용량배터리를 장착해 시험한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70~81% 향상됐다고 밝혔다. 고용량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용량은 4.26kW이다. 기존 배터리 용량 2.29kW와 비교해 상온 주행거리는 41.8km에서 71km로 늘어났으며, 저온주행거리는 35.2km에서 63.8km로 각각 70%, 81% 증가했다.

엠비아이에 따르면 고용량배터리는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시험을 마쳤으며, 조만간 환경부 인증을 앞두고 있다. 또한 MBI-S와 MBI-V 모델도 고용량배터리를 장착해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엠비아이 정영수 기술연구소장은 "MBI-X 모델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테스트가 완료돼 환경부 인증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나머지 2개 모델도 1∼2개월 내에 환경부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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