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장인 이광재 국회의원이 친환경 차량인 전기이륜차 보급 정책에 관심을 나타냈다.
여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 의원은 지난 6월 26일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전기이륜차 제조사 ㈜엠비아이를 방문해 전기이륜차 업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엠비아이에 따르면 이날 이 의원은 엠비아이의 전기이륜차와 전기자전거 등을 탑승했으며, 교환형 공유배터리 스테이션(SBS) 시연을 봤다.
엠비아이는 이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전기이륜차 업계 현황과 애로 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이륜차 및 전기자전거 보급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을 건의했다.
유문수 엠비아이 대표는 “전기이륜차의 보급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사업으로 탄소 제로화 정책에 딱 들어맞는 것”이라며 “배달 라이더 업계와 서민들을 지원하는 정책과도 연계된다”면서 정치권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전기이륜차와 함께 교환형 공유배터리 충전시설도 보조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20년 동안의 기술개발 노력이 대단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기이륜차 사업이 정부의 뉴딜 사업에 부합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면서 “국내 제품이 더 넓은 세계 시장에도 진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비아이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전기이륜차와 교환형 공유배터리 스테이션(SBS)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