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웨스트미들랜즈에 하이테크 디자인 센터 설립

김은솜 기자 입력 2021.06.28 11:19 조회수 4,572 0 프린트

인도의 대형 이륜차 업체 마힌드라는 웨스트미들랜즈에 고급 디자인 센터를 설립한다고 알렸다. 마힌드라가 코번트리에 새로운 하이테크 디자인 센터를 설립한다고 알렸으므로 모터사이클의 제조는 영국 고유의 ‘Motown’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Mahindra Advanced Design Europe(M.A.D.E)는 인도 뭄바이의 마힌드라 디자인 스튜디오와 이탈리아 토리노의 피닌파리나 디자인 등이 포함된 마힌드라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 센터가 들어선 것은 우연이 아니며, 영국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및 공학 대학 중 하나가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이 센터가 코번트리 대학과 왕립 예술 대학을 비롯해 전국의 다른 디자인 학교로부터 이끌어낸 역할을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 전했다. 

M.A.D.E를 만든 것은 마힌드라가 이 지역에 위치한 최초의 전초기지는 아니다. 자와(Jawa)로 유명한 클래식 레전드(Classic Legends)는 마힌드라가 일부 소유 중이며 작년에 다양한 전기 이륜차를 통한 BSA의 부활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공장을 열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M.A.D.E 센터에 대해 마힌드라의 전무이사 Rajesh Jejurikar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마힌드라는 인도 및 글로벌 시장에 고유한 고객 중심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75년간의 풍부한 자동차 역사를 바탕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핵심 수단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농기구, 이륜차에 대한 설계 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M.A.D.E는 Born EV SUV를 포함한 미래의 모든 자동차 및 모빌리티 제품에 이바지할 것이며 마힌드라 그룹이 이의 이용 가능한 자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설계 공간의 용량과 역량 모두에서의 비약적인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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