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친환경 모델 개발 가속화

김은솜 기자 입력 2021.06.28 11:19 조회수 4,538 0 프린트
 
가와사키는 더욱 친환경적 모델 개발에 가속화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타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전기 모델에 집중하는 반면 가와사키의 지속 가능한 비전에는 하이브리드 기술과 수소가 포함된다.

전기가 향후 5년 동안 사륜자동차 산업의 기존 연료 구동 모델을 대체할 태세를 갖추면서 이륜자동차 산업의 방향과 발전 측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KTM, 허스크바나, 트라이엄프, 킴코 등 일부 제조업체는 빠르다면 내년 쯤 전기 구동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더욱 열성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가와사키도 이와 마찬가지로 전기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가와사키는 단순히 전기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 가와사키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전기 모터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연료 기술(자체 충전 전기 모터로 보완된 소형 연료 구동 엔진)과 수소 연료 전지에 대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혁신의 유일한 물리적 형태는 400㏄급 스포츠 바이크인 ‘Endeavour’다. 

더욱이 전 세계 각국 정부들이 배기가스 배출 금지 접근법에 있어 다소 산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혼란 가중을 위해 이륜차를 일정에 포함시키지 못함에 따라 가와사키는 이러한 변화를 계획에 반영했으며 필요하다면 개발을 가속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와사키는 회사 그룹으로서 비상용 및 중공업용 차량을 공급하는 것과 같이 이륜차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이러한 혁신의 이면에 있는 사고 프로세스는 단지 더 많은 이륜차에 대한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편, 가와사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401㏄ 이상 모델의 판매가 2017년 이후 8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20대 인구의 소유권이 60%나 급증했다고 또한 밝혔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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