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의 핵심 슬로건은 “This is not a film about motorcycles, it’s about motorcycle people”로 이는 단지 모터사이클에 관한 작품이 아니라 모터사이클에 열정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다. 이처럼 모터사이클은 작품 속 내러티브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보다는 그 뒤에 있는 사람들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뛰어난 열정으로 모터사이클에 절대적으로 헌신하고 사랑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만큼 그들이 커스텀 문화에 어떻게 발을 들였는지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로 완성된다. 경제적 우려, 기술적 어려움은 모두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한 일면에 놓여있으며, 그런 면에서 커스텀 바이크들 또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

지난 3년 동안 가레스와 루시는 영국, 유럽, 일본, 호주, 동아시아, 아프리카, 미국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영혼들과 교감했다. 약 300여명의 바이크 빌더, 라이더, 언론인, 예술가, 레이서 등을 인터뷰했으며 주요 이륜차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 야마하, 로얄엔필드, 두카티, BMW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