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생성일 2020.02.16.]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 ‘베넬리’의 국내 수입원이 신화모터스로 바뀌었다. 다가온 2020년에 발맞춰 새롭게 라인업을 소개한 베넬리에 큰 기대가 예상된다.
레온치노 800
2019 EICMA 공개 모델로 레온치노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격자형 프레임과 타원형LED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거대해진 754㏄ 병렬 2기통 엔진으로 최고 출력 80마력, 최대토크 67Nm를 6,500rpm에서 낸다. 묵직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번 모델은 도립식 포크와 와이어 스포크 휠이 눈길을 끌며 전후 17인치를 사용해 800mm의 낮은 시트고가 장착됐다. 차량 중량은 224kg이며 TFT 디스플레이 장착으로 가시적 정보 표출이 가능하다. 또한 프런트에 조절식 50mm 마르조키니 포크와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됐다.

레온치노 800 트레일
레온치노 800 시리즈 중 오프로드 성능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동일 시리즈와 전후 와이어 스포크 휠을 사용하는 점은 같지만 프런트에 19인치를 채택해 오프로드 주파 성능을 높였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 트래블을 10mm씩 높여 최저 지상고를 확보하고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시트고는 18mm 상승해 818mm가 되었지만 스크램블러 기준에서는 낮은 편이다. 더불어 시트 라인과 평행한 듀얼 업 배기 머플러를 장착했다.

레온치노 250
오랜 개발로 검증된 성능의 쿼터급 엔진을 장착했다. 수랭 249cc 단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21Nm를 7,500rpm에서 낸다. 오프로드 주행 시 충격에 대비한 41mm 도립식 포크와 주파 성능을 향상 위한 높은 최저지상고가 특징이다. 고회전 주행이 기대되는 모델로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날카로운 시트형상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뽐내며 800mm의 낮은 시트고가 장착됐다.

레온치노 500 트레일
레온치노 시리즈 중 오프로드를 고려한 미들급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 엔트리 모델과 비슷하면서도 엔진에서 나오는 두 개의 배기 파이프와 스포크 휠이 장착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오프로드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프런트에 19인치 휠이 장착됐고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리어 쇽과 전후 ABS가 적용됐다.

레온치노 500 스포츠
심플한 스크램블러 스타일의 모델로 과거 비키니 카울과 클립 온 핸들이 특징이었던 레온치노 500스포츠와 다소 상이한 버전이다. 클래식한 LED 원형 헤드라이트가 장착됐으며 철제 연료탱크와 납작하고 길게 뻗은 일체형 시트가 눈길을 끈다. 공도 주행을 위해 캐스트 휠과 공도 성향의 타이어를 사용했고 프런트에 더블디스크와 레디얼 마운트 캘리퍼가 장착됐다.

502C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모두 겸비한 베넬리의 쿼터급 어반 크루저 모델이다. 넓으면서도 높게 올라온 핸들 바와 뒤쪽에 위치한 시트, 포워드 풋패그가 이목을 끈다. 헤드라이트를 감싸는 LED라이트가 장착됐고 499.6cc병렬 2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47마력을 8,500rpm에서 낸다. 41mm 도립식 포크가 장착됐으며 프런트에 280mm 더블디스크와 4피스톤 갤리퍼가 조합됐다. 리어에는 240m 플로팅 디스크와 싱글 캘리퍼가 적용됐고 ABS는 기본으로 탑재된다.

752S
베넬리의 미들급 네이키드 모델로 격자형 프레임 안에 750cc 2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DRL이 적용된 헤드라이트와 철제 연료 탱크에는 홈이 파여 강렬한 분위기를 뽐낸다. 최고출력 76.8마력을 8,500rpm에서 내고 67Nm를 6,500rpm에서 발휘한다.

RKF125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베넬리의 엔트리급 네이키드 모델이다. 도립식 포크와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사용하며 125cc 수랭 단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2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 10Nm를 7,500rpm에서 분출하며 레드, 블랙, 화이트, 형광 초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TNT125
콤팩트한 차체와 작은 휠 사이즈로 경쾌한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공랭 125cc엔진으로 최고출력 11마력을 내며 출력에 비해 가벼운 건조중량 116kg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상위 모델과 비슷하지만 두 개로 이루어져 올라온 작은 업 머플러가 매력적이다. 리어 쇽은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하며 CBS 연동식 브레이크를 탑재했다.

TNT600
베넬리의 미들급 4기통 네이키드 모델인 엔트리 모델과는 다른 분위기의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방에서 하부로 이어지는 네 개의 배기 라인을 특징으로 도립식 포크가 장착되며 리어 쇽은 프리로드를 조절할 수 있다.

TRK502X
베넬리의 스포츠 투어링 어드벤처 모델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이 가능하다. 높은 윈드 스크린으로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덜어주고 전후 19인치, 17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스포크 휠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했다. 어드벤처 스타일의 머플러는 리어 시트와 평행한 라인으로 장착됐고 20L의 연료탱크로 장거리 주행에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