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샵] 제이엠딜

김은솜 기자 입력 2021.03.29 14:25 조회수 9,587 0 프린트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창고형 매장 제이엠딜은 와코, 이탈젯 브랜드의 용품 및 부품을 주력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브랜드 또한 선보이고 있다.
2018년 4월 오픈한 제이엠딜은 현재 온라인 고객 위주로 활성화되어있지만 오프라인 매장 또한 이용 가능하다. 일반적인 형태의 로드샵이 아닌 창고형 매장인만큼 미리 연락 후 방문할 시 집중적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이엠딜의 자체제작 브랜드 ‘BUS STOP’(버스스탑)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헬멧으로 중저가 헬멧 브랜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버스스탑 헬멧은 지난 2020년 첫 출시된 모델로 클래식함의 기초를 훼손하지 않으며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리벳, D링은 모두 동으로 제작했으며 천연가죽을 사용했다. 또한 아시안핏 쉘로 동양인에게 높은 착용감을 보장하며 가벼운 무게로 목 또는 상두부 부근 데미지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색상은 아이보리, 화이트, 매트블랙, 실버 등 다양하며 다가오는 5월, 카본 블랙이 출시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버스스탑은 우비, 바람막이, 쿨토시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있으며 더 많은 제품들을 추가 개발해 출시할 예정에 있다. 
 
현재 버스스탑은 와코와 협업해 와코 EV-E6S와 EV-E7S 전기스쿠터를 구매할 시 버스스탑 헬멧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두 모델은 현재 와코에서 주력하고 있는 모델로 기존 경형으로 출시되었지만 올해부터 소형으로 변경된 차종이다. E6는 올해, 차량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가 늘어났다. E7은 올해 첫 출시된 모델로 하반기 신모델이 또 런칭될 예정이다.
제이엠딜 서장환 대표는 “배터리 용량 및 주행거리 개선으로 배달 시장 진출 또한 맑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배달용 스쿠터로 와코 제품을 사용 중이다. 이에 해당 시장 영역 확대가 기대되어 부품 시장 또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와코 전기스쿠터는 보편적인 가솔린스쿠터에 비해 부품이 저렴한 편이라며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가솔린을 사용하는 차량에서 흔히 일어나는 엔진 결함이 일어날 일이 없다는 점과 모터와 배터리의 고장이 잦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강조했다. 서장환 대표는 “와코는 내구성 및 성능이 보장된 브랜드로 매년 판매율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부품 수요의 증가 또한 계속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현재 와코에서는 A/S 등을 위한 차량 이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에 관한 대리점 확충 및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비스 신청 시 부품 공급의 원활화를 위한 시스템으로 차량의 정비 이력 등을 열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열람 권한이 없지만 현재 소유자일 경우 대리점이나 본사를 통해 요청한 후 자신의 차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이 와코는 차량 정보에 관한 투명한 공개를 위해 해당 시스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장환 대표는 “제이엠딜은 단순히 수입, 판매, 유통 등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닌 자체 브랜드 개발, 연구, 제품 다변화 등에 노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온라인 기반 도·소매 판매 업체로 화려한 로드샵과는 비교될 수 있지만 매장을 방문해주신다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로 응대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방문을 기대한다 전했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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