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모터사이클 보도 매체 ‘바이저 다운(Visor down)’에서는 용두사미로 끝난 2020년 모터사이클 라이브 온라인(Motorcycle Live Online) 폐막 이후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하는 모터사이클 쇼가 다시 추가되는 것에 모터사이클 팬들은 기뻐할 것이라 전했다.
모터사이클 라이브는 12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어떤 모터사이클 제조사들이 유명 쇼에 참가할지에 관한 의문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020년 EICMA에서 KTM과 BMW가 철수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라이브 이벤트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모터사이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모터사이클 쇼를 개최하는 것은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최근 스즈키가 글로벌 모터사이클 살롱을 런칭하기도 하였으며, 기업들이 마케팅 및 홍보 예산을 자체 가상 쇼에 투입하면서 가상 모터사이클 쇼로 어디서든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비대면 행사가 이어졌다.
모터사이클 라이브의 전무이사 Finlay McAllan은 “우리는 이미 환상적인 쇼가 되어가고 있는 NEC에 다시 돌아온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모두에게 기대할 만한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모터사이클 팬들은 영국에서 2년 동안 개최되는 첫 번째 주요 쇼를 함께 할 수 있다. 2021년 행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쇼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