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물집은 알고 보니 글로우 서울의 유정수 대표가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유정수 대표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익선동, 창신동, 경리단길 등 노후화된 도심이나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을 새롭게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해서 공간을 재 탄생시켜 새 숨을 불어넣는 공간 기획자이다.
오늘 소개할 우물집도 그가 진행한 한식집이다. 1호점은 창신동에 위치하여 있지만 이번엔 새로 오픈한 2호점인 홍대점으로 발걸음을 하였다.

내부는 곳곳에서 우물집에 걸맞는 우물들이 여러 군데 자리해 있고 동양적인 요소들을 느낄 수 있으면서 목조와 자연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층에서는 안내를 2, 3층에서 식사하는 곳이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티비 프로그램에서 홍보하는 곳을 잘 믿지 않는 나는 이 곳에 대한 기대가 사실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색적인 분위기, 친절함, 정갈한 맛 모든 것이 만족스러워 꼭 방문에 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