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보길도]
오마카세에 대한 편견이 있다.
첫째로 스시 오마카세는 비싸다? 아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오마카세가 존재하고 있다.
‘가격이 비싸면 맛있고 덜하면 맛없다’ 라는 인식 또한 있지만 그것 또한 아니다.
다양한 해산물의 컨디션, 종류가 있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을수록 고급스럽고 다양한 형태의 오마카세가 있을 수는 있지만, 요즘은 가성비가 뛰어난 업장이 아주 많다.

이때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은 쉐프의 화술이다. 긴장감을 풀어주고 위트 있는 말로 미소가 번지게 한다. 음식의 기술력만큼 필요한 것이 쉐프의 센스 있는 대화이다.
일산의 ‘보길도’는 입으로 즐기는 맛과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 그리고 귀가 즐거운 곳이다.


보길도는 처음 오마카세를 방문하기에 편안한 시작이 될 수 있는 곳 이라고 생각한다.
보길도의 런치는 1부와 2부로 나뉘며 4만5000원, 디너는 8만5000원으로 예약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