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뱅크, 이탈젯 드랙스터 국내 상륙… 기다림에 마침표 찍다

M스토리 입력 2022.05.15 20:44 조회수 3,627 0 프린트

올해 3월 국내 최초 입고 및 판매에 들어가
'파워 부품 라인' 통해 성능강화 및 디테일 향상 가능
지난해 1차 사전 계약 완판 이어 2차 사전 계약 진행…

 

이탈젯 드랙스터 한국총판인 모터뱅크 코리아는 지난 1년여의 노력 끝에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이탈젯 드랙스터가 입고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랙스터는 1990년대 이탈리아와 전 세계 스포츠 스쿠터 장르의 역사를 만든 상징적인 모델이다. 이탈젯은 지난 2021년 이탈리아 밀라노 모터사이클 전시회(EICMA)에서 드랙스터 125 & 200 출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모터뱅크가 1차 사전계약 물량을 완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드랙스터가 생산되는 이탈리아 현지의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산 공장 폐쇄 및 제조 지연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출시에 차질을 빚어 드랙스터를 기다리는 팬들을 애타게 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이탈젯 드랙스터의 국내 입고 및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긴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입고된 드랙스터는 125cc 버전과 200cc 버전 두 가지 모델이 모두 출시됐다. 수랭식 DOHC 트윈캠 4밸브 엔진이 장착됐으며, 출력은 배기량에 따라 각각 13hp와 18hp를 발휘한다. 
이탈젯은 ‘어반 슈퍼바이크’라는 명칭에 걸맞게 드랙스터의 성능과 스타일 향상을 원하는 라이더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드랙스터 전용 ‘파워 부품 라인’을 드랙스터와 함께 출시했다. 이탈젯은 아크라포빅과 말로시, 브렘보, 올린즈 등 세계 최고의 업체와 협력해 드랙스터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파워 부품 라인’을 개발했다. ‘파워 부품 라인’을 통해 125cc 버전은 15hp, 200cc 버전은 20hp 이상으로 드랙스터의 출력을 강화할 수 있다.

‘파워 부품 라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크라포빅은 드랙스터 전용 공도용과 레이싱용 배기 시스템을 출시했으며, 말로시는 변속기 성능 개선을 위한 드랙스터용 키트를 개발했다. 또한 레이싱 실린더 키트도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브렘보는 레이싱 브레이크 레버와 마스터 실린더를, 올린즈는 안드레아니와 협력해 서스펜션 세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탈젯은 직접 카본 소재 스타일링 액세서리를 개발했다.
 

모터뱅크 코리아 관계자는 “이탈젯 드랙스터 한국총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드랙스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뱅크 코리아에 따르면 1차 사전 계약 물량이 완판됐으며, 1차 사전 계약의 열기를 이어 2차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2차 사전 계약 물량은 6월 중 국내에 입고될 예정이다.
한편, 모터뱅크 코리아는 국내 판매 대리점을 모집한다. 구매 및 대리점 관련 문의는 모터뱅크 코리아(02-2272-709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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