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 맛있는 술 첫번째 이야기 ]

M스토리 입력 2022.03.02 16:27 조회수 3,122 0 프린트

[술취한 원숭이]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술샘양조장’ 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술샘양조장’은 2012년부터 막걸리, 청주, 증류수, 식초 등 40여 가지 전통주를 제조·생산하는 주류 회사이다.

술샘양조장은 옛 선조들의 미와 기법 그리고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전통적인 맛만 고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트랜드를 분석하고 소비계층을 파악해 소비자 입맛에 맛는 전통주를 개발하고 있다. 전통주에 제조와 개발에 매진해 사람들이 전통주를 즐겨찾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술샘양조장 술 전시장 및 시음장소 내부 사진

술샘양조장 시그니처 매뉴인 전통 프리미엄 막걸리 “빨간원숭이”는 경기미를 자연발효 시킨 홍국쌀을 사용 하였으며, 맛이 너무 좋아 108번뇌를 1/10로 줄여 준다고 해서 도수는 10.8도다. 

필자는 술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다만 조금 할 줄 안다. 필자의 맛있는 술 첫번째 이야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동태전을 준비하였다. 
물오른 생선살에 약간의 소금과 후추 그리고 조금의 물가루를 앞뒤로 묻힌 다음 계란물을 충분히 코팅한 후 달궈진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전을 붙치기만 하면 OK
 
 

술잔에 따르는 붉은색 술은 침샘을 자극하고, 걸죽한 술에 느껴지는 향긋한 과일향은 코를 자극시키고 있다. 소믈리에는 아니지만 “술취한 원술이”를 입안에 한모금 머금어 보았다. 시중에 유통되는 여느 막걸리와는 달리 단맛이 너무 강하지는 않았다. 술 한모금이 목을 타고 넘어갈때 느껴지는 약간의 바디감은 느껴진다. 

술의 농도가 걸죽해서인지 청량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술 한모금에 술의 깊이는 깔끔 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곁들여서 먹은 안주가 전이 아닌 육회였으면 더욱 감칠만 나는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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