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렌탈앤서비스, 국내 최초 보온보냉 탑박스 개발해 라이더에게 공급

M스토리 입력 2023.07.03 10:46 조회수 1,971 0 프린트
 

국내 최초이자 이륜차 렌탈 1위 기업인 에이렌탈앤서비스(구 AJ바이크, 이하‘ARS’)는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 이하 ‘DNA’)와 대한민국 최고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엔피씨(구 내쇼날푸라스틱㈜, 이하 ‘NPC’)간 기술제휴를 통해 보온보냉 기능을 갖춘 배달용 이륜차 탑박스를 개발해 7월 1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보온보냉 딜리버리 푸드박스(이하 탑박스)는 배달 음식 주문 시 따뜻하거나 차야 할 음료와 식품이 식거나 미지근해져 원래의 맛과 향을 잃은 음식을 받은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ASR는 배달하는 동안 음식의 온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탑박스를 공급해 배달 품질을 높여 라이더와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S는 상품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 및 설계부터 NPC와 함께 합작하여 이륜차 렌탈 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달 라이더의 업무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탄생시켰다.

기술개발 제휴사인 NPC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플라스틱 제조사로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바가지를 출시한 업체로 대한민국 1위 플라스틱 기업이다. 렛트(Pallet) 시장에서도 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이다. 지난 2021년에는 플라스틱 재활용제품인 친환경 부표와 파렛트 등을 개발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국내 5곳, 해외 7곳 등의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보온보냉 탑박스 공급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RS는 국내 이륜차 렌탈 사업자 최초로 보온보냉 탑박스를 개발‧공급해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보온보냉 탑박스와 같은 신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기본 옵션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ARS는 이륜차 렌탈 출고 시 △핸드폰 거치대 △리어 캐리어 △보온보냉 탑박스를 기본 무료 서비스로 장착한다. 특히 보온보냉 탑박스는 국내 최초 배달업체 대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전망한다.
 
 
보온보냉 탑박스는 87L 용량으로 Body와 Cover 단열재는 물론 상단 양쪽 사이드 손잡이를 적용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고물성의 PPC 재질의 내·외피와 EPP 재질의 단열재 삼중 구조를 적용해 물리적인 충격 강도와 정온 기능을 향상 시켰다. 또한 상자 내부 벽면 양쪽에 탄성 밴드를 적용하여 식음료 등을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고 안정적인 운송을 가능하도록 개발하였다. 

박스 내 설치된 가스 스프링은 적은 양의 힘으로 일정 구간만 열면 자동으로 열리게 되는 구조로 여는데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80°까지 열린 후 고정된다. 한 손으로 커버를 잡고 있어야 하는 기존 탑박스와 비교해 두 손이 자유롭고 가동범위가 작아 힘이 적게 들어 편리하다. 이 밖에도 Hinge, Locking Handle, Drain hole, Bracket 등 다양한 측면에서 편의성을 개선했다. 내부에는 커피와 같이 쏟아지기 쉬운 식음료 배달 시 쏠림 방지를 위한 고정핀을 적용하여 활용성도 향상시켰다.

가장 중요한 보온보냉 성능도 매우 뛰어나다. 외기 27°C에 노출시켜 12시간 동안 PCM 온도 관찰 결과 –1.9°c~1.3°C의 정온 성능을 유지하였다. 외부규격 660 x 610 x 375mm이며, 기능과 편의 측면에서 대폭 강화된 보온보냉 탑박스는 ARS에 문의하여 장착 가능하다. 별도 구매를 원할 시, 모빌리티 종합몰 ‘모타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ARS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보온보냉 탑박스를 개발 공급하며, 이륜차 렌탈 상품 다각화 및 배달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기에 국내 최고 플라스틱 제조기업 NPC와 기술제휴 협력하며 품질의 우수성까지 잡았다. 이번 개발 공급을 계기로 배달 탑박스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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