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웃과 따뜻한 겨울 난 하야부사클럽

M스토리 입력 2022.12.16 15:07 조회수 1,998 0 프린트
 

하야부사클럽(South Korea Hayabusa Rider, 이하 SKHR)과 ㈜허그린은 지난 12월 5일 경기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치 10kg 200박스와 쌀 440kg을 전달했다.

이날 SKHR과 허그린이 전달한 김치와 쌀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으며, 김치는 지난 12월 3일 20여명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손수 담근 것이다. 스즈키 하야부사 단일기종 동호회인 SKHR은 이번 김치와 쌀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SKHR과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한 허그린은 SKHR 회원인 주희성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등을 고용해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을 제조해 이윤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실천을 함께하는 선한 기업이다.

허그린 주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에 함께하게 됐고, 김장철 끝이라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마련해 주신 후원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다”며 ㈜허그린과 SKHR_CLUB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치와 백미를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김장 봉사 참여자 미니인터뷰
김희수 회원
김희수 회원
좋은 일을 하면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클럽에서 겨울철을 맞아 좋은 사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템이 됐으면 해서 참여했다. SKHR로 인해 좋은 문화가 정착됐으면 하고 김장하는 것이 힘들지만 회원들과 함께하니 재미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김현 회원
김현 회원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어 지난 20년간 소액이나마 꾸준히 후원하고 있고 시간이 있을 때는 참여도 했었다. 클럽 활동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보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좋은 일도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 좋다. 특히 같이 봉사를 한다는 것에 더 의미가 깊다. 봉사활동에 선 듯 나서기 힘든데 같은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좋은일 하자며 먼저 손을 내밀어주니 참여하는데 부담이 더 적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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