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지난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EICMA2022에서 신형 스포츠 어드벤처 투어러 V-STROM 800DE와 스트리트 바이크 GSX-8S를 발표했다. 신형 V-STROM 800DE는 내년 2월부터 GSX-8S는 내년 3월부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신형 V-STROM 800DE와 GSX-8S는 폭넓은 유저용으로 통근 등 일상적인 이동부터 투어링까지 편리성을 양립한 모델로 가볍고 다루기 좋은 800cc 클래스 신형 모델로서 개발됐다. 엔진은 배기량 776cc 병렬 2기통 엔진을 새롭게 설계했다. 양산 이륜차 최초로 크랭크축에 대해 90° 1차 밸런서를 2축으로 배치한 ‘스즈키 크로스 밸런서’를 채택해 진동을 억제하면서 무게와 크기를 모두 줄였다.
V-STROM 800DE
신형 V-STROM 800DE는 일상적인 통근과 통학에서부터 투어링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어드벤처 바이크를 목표로 개발됐다. V-STROM 시리즈의 경쾌하고 편리한 기본 컨셉을 발전시킨 최신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된 배기량 776cc 병렬 2기통 엔진은 8500rpm에서 62kW의 최고출력과 6800rpm에서 78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270° 크랭크 샤프트를 채용해 90° V트윈 엔진과 같은 폭발 간격을 구현했으며, 스즈키 크로스 밸런서를 적용해 엔진의 진동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액티브와 베이직, 컴포트 3종 중 선택할 수 있는 스즈키 드라이브 모드 셀럭테와 3단계 트랙션 컨트롤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G모드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ABS 개입 정도 및 뒷바퀴 ABS를 해제할 수 있다. 이외에 라이드 바이 와이어 전자제어식 스로틀과 양방향 퀵 시프트, 이지 스타트, 저회전 보조 등 각종 전자제어 기능을 통합한 스즈키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SIRS)이 라이딩을 돕는다.
오프로드 주파 성능을 위해 전륜은 21인치 휠을 장착했으며, 세미 블록 패턴 타이어가 적용됐다. 최저 지상고는 220mm로 높은 편이며, 조절식 전후 서스펜션 가동범위도 220mm으로 긴편이지만 시트 높이는 855mm로 V-STROM 1050DE 보다 25mm 낮다.
헤드라이트는 육각형 라이트가 위아래 배치되는 형태이며, 부리형태의 전면 스타일은 V-STROM의 패밀리룩을 유지한다. 연료탱크 용량은 20L로 장거리 투어링에 적합하다. 계기판은 시인성이 뛰어난 5인치 컬러TFT 패널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쉽게 표시한다. 순정 액세서리는 하드 케이스류를 비롯해 엔진 가드와 언더 가드, 센터 스탠드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GSX-8S
신형 GSX-8S는 경쾌하고 스포티한 승차감과 편리성을 양립하는 네이키드 스포츠 바이크다. 라이딩 스킬이나 라이더의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라이더가 다채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이륜차다.
새롭게 개발된 배기량 776cc 병렬 2기통 엔진은 8500rpm에서 61kW의 최고출력과 6800rpm에서 78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작고, 가벼운데다 진동도 적어 항상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한 스틸 프레임에 KYB 도립식 포크와 링크식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했으며, 비틀림 강성을 높인 알루미늄 스윙 암이 적용됐다. 테이퍼 핸들 바가 적용됐다. 앞바퀴와 뒷바퀴는 17인치로 던롭 스포츠 맥스 로드 스포츠 2 타이어를 사용한다.
라이드 바이 와이어 전자식 스로틀과 스즈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3단계 트랙션 컨트롤, 양방향 퀵 시프트, 이지 스타트, 저회전 보조 등 스즈키 인텔리전트 라이드 시스템도 충실하게 지원한다.
헤드라이트는 육각형 라이트가 위아래 배치되는 형태로 공격적인 형상의 프런트와 테일까지 이어지는 깔끔한 라인은 샤프하고 인상적인 실루엣을 보여준다. 엔진과 시트레일을 노출시켜 경쾌하고 독창적인 느낌을 준다. 계기판은 시인성이 뛰어난 5인치 컬러TFT 패널이 적용됐으며, 순정 액세서리는 소프트 러기지류에서부터 드레스업 부품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